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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해서, 한 여자가 단 한 마디로
우리의 시적 기억 속에 새겨지는 그 순간에 사랑이 시작된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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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그 순간 자체로 텍스트가 되어버린
모든 명제와 담론들은 언어적 자기모순일 뿐이어라
언어적 활동과 기호들의 불확실성과 폭력성 때문에
잔뜩 머뭇거리고 있는 존재.
오늘 밤의 바닷가에서 객기 부림과
진실되이 외쳐대던 고백들이
당신을 향한 센스(just something)이어라..
이것이 바로
승리의 장미; "사랑한다"
.. ... 라고
거미줄 쳐버린 나의 지극히 인간적인
아니, 지독한 일상의 비극이여_!
그리고 또 하나,
(내가) 연약하고 늦을 때
쉽게 이루어지는 (언어의 탈을 쓴) 나의 전유(專有) 그 자체의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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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화 통화의 일상적 사사로움보다 우연한 이메일의 무게 있는 수다가 좋아요
폭력성이 불가결한 동침보다 당신과 함께 한편의 내러티브가 있게 잠드는 것이
좋아요
매진에 대한 염려를 안고 미션을 수행하듯이 멀티플렉스를 찾아다니는 것보다
재즈가 흐르는 카페에서 다리 포개고 여유롭게 책을 읽는 것이..
북적대고 차 밀리는 주말 데이트보다
퇴근 후 차편이 끊겨도 밤늦게까지 비밀 따위를 속삭이는 수요일의 만남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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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ophia 2009/08/10 16:09 x
제목 : Sophia
an interesting take on a interesting sub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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